34. VII권 쉬라쿠사이의 해전승리 / 전쟁 19년차
- 역사/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2022. 1. 28.
I 쉬라쿠사이의 해전승리 : 50~71
아테나이군이 바닷길로 탈출하려고 절망적인 시도를 해보지만 쉬라쿠사이군이 그들을 결연히 저지하다. 쉬라쿠사이군이 해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다
다섯줄 요약
뾰족한 수가 없었던 아테나이는 어떻게든 쉬라쿠사이와 라케다이몬을 돌파하려 했어.
니키아스는 여기서 패배하면 본토에는
이 정도의 함선을 구축할 자금도 여기에 파병된 만큼의
젊은 중무장보병도 모을 여력이 없다는 걸 알고 결연한 마음을 먹지.
하지만 이미 승기를 가져오기는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패하고 말아.
먼다가 이해한 이야기
BC413년 전쟁 19년차
| 50~55
귈립포스가 대규모의 증원군을 데려오자 니키아스도 기지를 옮기는데 찬성해.
그러나 철군일에 월식이 생겨서 또 미뤄져.
니키아스가 이런 걸 좀 잘 믿는 편이었거든.
이걸 알게 된 쉬라쿠사이가 더욱 아테나이를 압박하게 되지.
다음 날 수륙 양쪽으로 공격을 하게 되면서 우익 함선을 담당하던 에우뤼미돈이 전사해.
무엇보다 해전에서 쉬라쿠사이에게 졌던 게 컸어.
아테나이는 필사적으로 대항하고 있었지만 사실 상황은 많이 기울어진 상태였어.
니키아스의 판단대로 쉬라쿠사이 봉쇄 작전(성벽)이 실패했을 때 끝난 얘기였던 거지.
해전에서도 패하자 아테나이는 절망해.
쉬라쿠사이가 민주정이었기 때문에 정체 변혁을 이용할 수도 없었어.
| 56~71
이제 쉬라쿠사이의 야망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어.
여기서 이기면 아테나이와 라케다이몬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코린토스와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지.
(-_-;;; 라케다이몬이 오기 전까지 계속 졌으믄서...)
어쨌든 해전에서의 승리감 때문에 달콤함에 취해서 완전 씐이 난 상태라 해군 준비를 강화하지.
아테나이는 얘네를 돌파해서 퇴각하기로 결단을 내려.
만약 승리를 하면 카타네로, 돌파만 성공하면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 가기로 했어.
니키아스 :
이번에야 말로 우리 목숨과 조국의 명운을 걸고 싸우는 거야.
우리 꼭 살아서 고향에 가자.
지난 해전 때 피해 본 저략은 파훼법이 있어.
(갈고랑쇠를 부착해서 붙으면 백병전으로)
우리가 여기서 실패하면 고국에는 이런 함선도 중무장보병을 할 젊은이들도 없어.
너희가 아테나이의 미래라는 걸 잊지마!
(T^T 진짜 진짜 니키아스 넘모 불쌍해. 콩팥 아파서 후임 보내달라고 한 게 작년인데...)
불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는지 니키아스는 격려시에도 최선을 다했어.
유사이래 최대로 좁은 공간에서 일어난 해전으로 난전이 벌어져.
치열한 전투 끝에 쉬라쿠사이가 승리하고 아테나이군은 패닉에 빠져.
상대방과 달리 도망갈 육지가 없기 때문이었지.
'역사 >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 VIII권 아오니아 반기 / 전쟁 19년차 (0) | 2022.01.28 |
---|---|
35. VII권 아테나이의 항복 / 전쟁 19년차 (0) | 2022.01.28 |
33. VII권 아테나이의 패배 / 전쟁 19년차 (0) | 2022.01.28 |
32. VII권 니키아스의 서신 / 전쟁 18~19년차 (0) | 2022.01.28 |
31. VI권 알키비아데스 망명/ 전쟁 17년차 (0) | 2022.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