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VII권 쉬라쿠사이의 해전승리 / 전쟁 19년차

I 쉬라쿠사이의 해전승리  : 50~71

아테나이군이 바닷길로 탈출하려고 절망적인 시도를 해보지만 쉬라쿠사이군이 그들을 결연히 저지하다. 쉬라쿠사이군이 해전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다


다섯줄 요약

뾰족한 수가 없었던 아테나이는 어떻게든 쉬라쿠사이와 라케다이몬을 돌파하려 했어.
니키아스는 여기서 패배하면 본토에는 

이 정도의 함선을 구축할 자금도 여기에 파병된 만큼의 

젊은 중무장보병도 모을 여력이 없다는 걸 알고 결연한 마음을 먹지.
하지만 이미 승기를 가져오기는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패하고 말아.


먼다가 이해한 이야기

BC413년 전쟁 19년차

| 50~55

니키아스 (출처 : 위키백과)

귈립포스가 대규모의 증원군을 데려오자 니키아스도 기지를 옮기는데 찬성해.

그러나 철군일에 월식이 생겨서 또 미뤄져.

니키아스가 이런 걸 좀 잘 믿는 편이었거든.

이걸 알게 된 쉬라쿠사이가 더욱 아테나이를 압박하게 되지.

 

다음 날 수륙 양쪽으로 공격을 하게 되면서 우익 함선을 담당하던 에우뤼미돈이 전사해.

무엇보다 해전에서 쉬라쿠사이에게 졌던 게 컸어.

 

아테나이는 필사적으로 대항하고 있었지만 사실 상황은 많이 기울어진 상태였어.

니키아스의 판단대로 쉬라쿠사이 봉쇄 작전(성벽)이 실패했을 때 끝난 얘기였던 거지.

 

해전에서도 패하자 아테나이는 절망해. 

쉬라쿠사이가 민주정이었기 때문에 정체 변혁을 이용할 수도 없었어.


| 56~71

이제 쉬라쿠사이의 야망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어.

여기서 이기면 아테나이와 라케다이몬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코린토스와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지.

(-_-;;; 라케다이몬이 오기 전까지 계속 졌으믄서...)

 

어쨌든 해전에서의 승리감 때문에 달콤함에 취해서 완전 씐이 난 상태라 해군 준비를 강화하지.

 

아테나이는 얘네를 돌파해서 퇴각하기로 결단을 내려.

만약 승리를 하면 카타네로, 돌파만 성공하면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 가기로 했어.

 

니키아스 :

이번에야 말로 우리 목숨과 조국의 명운을 걸고 싸우는 거야.

우리 꼭 살아서 고향에 가자.

지난 해전 때 피해 본 저략은 파훼법이 있어.

(갈고랑쇠를 부착해서 붙으면 백병전으로)

우리가 여기서 실패하면 고국에는 이런 함선도 중무장보병을 할 젊은이들도 없어.

너희가 아테나이의 미래라는 걸 잊지마!

 

(T^T 진짜 진짜 니키아스 넘모 불쌍해. 콩팥 아파서 후임 보내달라고 한 게 작년인데...)

 

불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는지 니키아스는 격려시에도 최선을 다했어.

유사이래 최대로 좁은 공간에서 일어난 해전으로 난전이 벌어져.

 

치열한 전투 끝에 쉬라쿠사이가 승리하고 아테나이군은 패닉에 빠져.

상대방과 달리 도망갈 육지가 없기 때문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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