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VII권 니키아스의 서신 / 전쟁 18~19년차
- 역사/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2022. 1. 28.
I 니키아스의 서신 : 1~30
쉬라쿠사이인들이 다시 전쟁 준비에 전념하다. 니키아스가 아테나이에 증원부대를 파견해주든지 아니면 군대를 철수시켜달라는 내용의 서찰을 보내다. 그의 요청에 따라 아테나이인들이 증원부대를 파견하다. 전쟁 18년차가 끝나다. 라케다이몬군이 앗티케에 침입하다. 라케다이몬인들이 데켈레이아를 요새화하다. 아테나이를 지원하러 왔다가 귀국하던 트라케인들이 도중에 뮈칼렛소스 마을을 약탈하다
다섯줄 요약
귈립포스가 이끄는 라케다이몬군이 아테나이의 방벽을 막는데 성공하면서
아테나이의 쉬라쿠사이 봉쇄 작전은 실패해.
패색이 짙어진 걸 알게 된 니키아스는 본토에 증원을 해주던지 철수를 하던지 결정해달라고 해.
이에 아테나이는 증원 부대를 파견하기로 해.
한편 라케다이몬은 알키비아데스의 조언에 따라 아테나이의 데켈레이아를 함락시키고 요새화하지.
먼다가 이해한 이야기
BC414년 전쟁 18년차
| 1~8
드디어 제대로 된 소식을 듣게 된 귈립포스는
제일 먼저 히메라에 가서 동맹군을 얻어내고 함께 쉬라쿠사로 진격하지.
코린토스가 한발 먼지 쉬라쿠사이에 도착해서 원군이 오고 있으니 항복하지 말라고 격려해.
그리고 귈립포스는 무사히 상륙해서 에피폴라이로 진격했어.
귈립포스는 전령을 보낸 뒤 전투를 시작해서 아테나이의 랍달론 요새를 함락하지.
쉬라쿠사이는 에피폴라이를 가로질러 적군의
북쪽 방벽과 직각이 되도록 방벽을 쌓고 방벽의 약점을 공격했지.
니키아스는 부대를 플렘뮈리온으로 옮겨
요새를 구축했지만 용수와 뗄감 공급이 쉽지 않아 사기가 저하 되기 시작해.
귈립포스와 쉬라쿠사이 동맹군이 방벽 앞에서 한 백병전에서 지고 말아.
귈립포스는 다음에는 자기가 직접 인솔하겠다며...
(아무래도 쉬라쿠사이 병사들이 겨울 내 한 훈련이 큰 효과가 없었나봐...;;;)
하여튼 귈립포스가 다시 공격을 했는데 이번에는 승리해.
덕분에 대응방벽이 아타네이 방벽 쪽을 넘어서는데 성공하지.
이 때문에 쉬라쿠사이를 완전이 봉쇄할 기회가 사라져.
이 때부터 니키아스는 애가 타들어가.
보급도 잘 안 되는 상황인데다가 쉬라쿠사이 봉쇄가
시켈리아 전쟁에서는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봉쇄가 불가능해졌다는 시점부터 전운이 많이 기울었다고 판단했겠지.
그래서 니타이스는 본토에 서신을 보내.
확실한 증원을 하든지 아니면 철수를 하든지 결정을 하라고.
여름이 끝날 무렵 아테나이는 페르딕카스와 협공해서 암피폴리스를 봉쇄해.
| 9~18
겨울, 니키아스의 서신이 아테나이에 도착해.
서신 내용 :
적군은 날로 증원되고 우리의 함선을 낡아가는데데 선원도 보충되고 있지 않아.
적의 기병대 때문에 보급에도 문제가 있어서 노예와 용병들이 도망가고 있어.
선원을 충당할 곳이 없고 낙소스와 카타네는 우릴 도울 능력이 없어.
최대한 현실적으로 상황보고를 하는 거야.
이건 우리 잘못이 아니니까 증원을 보내든지 소환을 하든지 해.
아, 그리고 내 후임도 보내.
난 콩팥에 문제가 생겨서 오늘 내일 한단 말이야.
적은 곧 다시 증원될거야.
(T^T 으흙흙... 니키아스 불쌍해.)
아테나이는 새로 선출된 장군 2명(데모스테네스, 에우뤼메돈)으로 니키아스를 지원하고 시민 징집 파견을 결정해.
(데모스테네스 아직도 은퇴 못했네;;;)
데모스테네스는 봄에 출항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증원군을 모집하고 코린토스에와 펠로~에서
시켈리아 증원군을 보내지 못하도록 함선 20척을 파견했어.
라케다이몬은 앗티케 침공과(은광 있는 데켈레이아 요새화 계획) 시켈리아 증원 부대를 준비하고 있었어.
전쟁 18년차 끄읕~
BC413년 전쟁 19년차
| 19~26
봄, 라케다이몬의 아기스 왕이 데켈레이아를 요새화해.
동시에 시켈리아에 증원군을 파견하지.
아테나이는 아르고스에서 중무장 보병을,
데모스테네스는 카리클레스와 합류 후 라코니케 해안 공격 후 시켈리아 지원을 계획해.
한편 시켈리아의 귈립포스는 많은 동맹군을 얻는데 성공해.
헤르모크라테스가 귈립포스를 지지하면서 해전을 감행하지.
그 뒤 귈립포슨는 플렘뮈리온을 공격해 세 개의 보루를
함락하고 해전에서는 쉬라쿠사의 함선이 패배하지.
해전에서는 에겼지만 보루 세개나 함락되어서 보급이 더 어려워진 아테나이는 사기가 훅 꺾여.
(아직도 깎일 사기가 있다니 ㅜ.ㅜ...)
라코니케에 요새를 만든 후 데모스테네스는 시켈리아로, 카리클레스는 본토로 가.
| 27~30
여름, 펠로~는 데켈레이아 요새화에 성공해.
알키비아데스가 말한대로 이후 수시로 군대를 보내서 앗티케 지방을 침입하게 하지.
이게 아테나이 국력이 기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 장기적 공격 때문에 농지 경작이
불가능해지고 숙련 공인 노예 2만명이 탈주하는데다 주변을 감시하는 기병대는 쉬지 못했지.
뒤늦게 트라케에서 아테나이에 경방패병이 도착하지만 비용 문제로 돌려 보내져.
어쨌든 타이밍이 늦긴 했으니까.
이 때문에 육로 대신 해로를 사용해 효율성이 떨어졌어.
그러나 두 개의 전쟁을 치루면서도 필승의 의지를 불태웠지.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돈이 달려서 수출품에 5% 관세가 부과돼.
아테나이에서 돌아가던 트라케인들은 귀국하면서
보이오티아 뮛칼레소스라는 작은 마을에 들어가 잔혹한 학살과 약탈을 해.
(용병이 돈을 못 벌었으니 뭘로라도 충당하려 한 거지)
테바인들이 정리하러 쫓아와서 약탈품은 찾고
트라케인들도 많이 죽였지만 마을 주민은 대다수 희생된 뒤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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